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액 감소는 일단락-토러스투자證

입력 2012-05-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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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4일 강원랜드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 요인인 카지노 부문의 외형감소는 일단락됐고 개별소비세 반영, 폐광기금 인상 등 실적 악화의 요인 또한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은 3470억원으로 대체로 컨센서스 수준으로 발표됐다. 카지노 매출액 상승세 전환, 비카지노 부문의 외형성장폭이 확대됐다"며 "비카지노 부문의 방문객 증가로 카지노 이용객 전이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부문의 매출액이 상승반전하면서, 카지노 부문의 외형은 감소추세에서 탈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또한 지난달에 있었던 몰래카메라 및 이와 관련한 일시적 영업 중단에 따른 실적의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비카지노 이용객 증가에 따른 카지노 유입 효과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신규 카지노동의 완성률은 97% 수준으로 5월말 완료 예정이며 6월 오픈 가능할 전망이다. 증설과 관련 내용은 문광부와 협의중이며 증설시 가장 강력한 외형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증설시 테이블 교체 및 슬롯머신 교체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방문객 수용능력 확대 및 영업장 환경개선으로 가동률 상승 및 평균 베팅금액 상향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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