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펀드 투자로 절세·수익·안정 한번에”

입력 2012-05-14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證, 바다로19호 선박펀드 출시…“해운업황 개선 땐 추가수익 기대”

미래에셋증권이 선박투자로 연 7%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월지급식 선박펀드를 내놨다. 해운업황 개선땐 추가수익까지 노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8일까지 '바다로19호 선박투자회사'를 총 789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선박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아 선박을 건조한 후에 해운사에 임대해주고 임대료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5만7000톤급 수프라막스 벌크선박 2척을 건조하고 국내 최상위 해운회사인 현대상선과 최소 8년간의 정기용선계약을 체결해 선박을 인도한 후 연 7% 수준의 안정적인 월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해운업황이 개선될 때에는 용선료 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투자기간 동안 선박가격이 상승하면 대상선박을 조기 매각해 투자자에게 지급한다.

현대상선의 최저용선료 보장과 삼성물산의 잔존가치 보장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2013년 말까지는 액면가 1억원 이하분의 배당소득에 대해 5%(주민세 제외), 1억원 초과분의 배당소득에 대해 14%(주민세 제외)로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총 투자기간은 11년 1개월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이지만 올 6월 내 상장예정으로 장내매매를 통한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그 동안 선박 공급과잉 현상으로 하락했던 해운운임이 최근 공급 조절과 물동량 증가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식·채권과 함께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안정적 배당, 운임과 선박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2,000
    • -1.11%
    • 이더리움
    • 4,752,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1.04%
    • 리플
    • 658
    • -1.2%
    • 솔라나
    • 191,700
    • -0.31%
    • 에이다
    • 532
    • -2.92%
    • 이오스
    • 808
    • -0.37%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77%
    • 체인링크
    • 19,410
    • -2.12%
    • 샌드박스
    • 466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