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민관고 김시우를 주목하라

입력 2012-05-14 09:41 수정 2012-05-14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칼텍스 매경오픈 활약하며...베스트 아마추어에 올라

▲김시우(대한골프협회)
제 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지난해 우승자 김경태(26·신한금융)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아마추어가 있어 관심을 모았다.

김시우(17·육민관고2)는 이번 대회에서 2언더파 286타를 기록 공동 15위에 자리해 ‘베스트 아마추어’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강원도 속초의 교동초등학교에서 골프를 배웠다. 김경태(25·신한금융)와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 등이 이학교 출신으로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배들 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김시우는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머지않아 한국골프계를 이끌 기세다. 김시우는 178㎝ㆍ83㎏의 다부진 체구다. 다부진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300야드 이상의 드라이브샷이 장기다. 숏퍼팅 성공률도 높아 쉽게 타수를 잃지 않는 실력을 자랑한다.

김시우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10년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최경주, 강경남과 함께 4언더로 공동 선두를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해 일송배 제2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오픈에서 프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17대원외고)와 남녀 주니어 선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9월에 있을 세계아마추어선수권 우승을 하는 것이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다.

김시우의 골퍼로서의 가장 큰 꿈은 PGA투어 진출해 이름을 알리는 것이다. 그는 우선 국내 투어와 일본 투어를 거친 뒤 미국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8,000
    • +1.4%
    • 이더리움
    • 4,820,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4.4%
    • 리플
    • 1,990
    • +7.68%
    • 솔라나
    • 326,300
    • +3.36%
    • 에이다
    • 1,402
    • +11.62%
    • 이오스
    • 1,125
    • +2.55%
    • 트론
    • 278
    • +5.3%
    • 스텔라루멘
    • 696
    • +1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2.72%
    • 체인링크
    • 25,110
    • +9.17%
    • 샌드박스
    • 85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