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항공 신규 취항도시인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Dong Nai?同奈)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외과, 한의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14명과 제주항공 임직원 등 모두 3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선천성 안면 기형의 일종인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무료수술을 비롯해 이 지역 주민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진료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샴푸 등 생활용품을 기부해 현지 주민에게 나눠줬다.
한편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에 앞서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 등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