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경제인, 친환경 조선·에너지 협력 방안 모색

입력 2012-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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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제20차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전경련은 14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노르웨이 경제인연합회(NHO)와 공동으로 ‘제20차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노르웨이 경협위는 1978년 설립돼 조선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등 양국 기업의 공통 관심사항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매년 한국과 노르웨이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측 경제인 120명이 참가해 녹색성장을 테마로 에너지 저감 선박, 친환경 선박설계, 선박 재활용 등 친환경 조선산업과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 활성화와 연안개발을 통한 가치창출 등 해양에너지 활용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노르웨이 한국측 경협위원장인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조선해양 이외에도 수산물, 자동차,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조선해양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고 윈-윈(win-win)해 왔던 점을 상기해볼 때 에너지 분야에서도 힘을 합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협위에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한국 기업인 80여명과 노르웨이 하콘 왕세자, 트론 기스케 통상산업부 장관, 노르웨이선급·호그·콩스버그 그룹 등 노르웨이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해 경협위 이후 여수엑스포 노르웨이관을 관람하고 하콘 왕세자 주재의 만찬에 참석하며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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