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미디어콘텐츠 유통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2-05-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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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그로 사명변경…5월 중 영화 VOD 전문포털·클래식 음악교육서비스 오픈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MI)이 (주)미디어로그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콘텐츠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새로운 사명인 미디어로그는 매체(media)와 대화(dialog)의 합성어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최상의 미디어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로그가 사명을 변경하게 된 것은 앞으로의 본격적인 미디어콘텐츠 유통사업을 위해서는 신사명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의 사업영역과 목표를 대내외에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중들이 생산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수집·가공해 가치있게 퍼블리싱함으로써 다수가 의미있게 소비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세계에 가치와 질서를 부여하는 콘텐츠 큐레이터(Contents Curator)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미디어로그는 기존 콘텐츠 소싱, 가공, 편성 및 개발·운영사업의 핵심을 확장하는 동시에 콘텐츠 유통신사업을 본업화하여 미디어와 콘텐츠, ICT의 3개 사업영역을 중심축으로하는 국내 미디어콘텐츠 유통시장의 일등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윤준원 미디어로그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세계최초 LTE 전국망 서비스를 기점으로 우리는 바야흐로 미디어 빅뱅의 시대를 본격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콘텐츠를 선별해 가치와 질서를 부여, 새로운 미디어 소비문화를 창출하는 선도자가 되고 미디어콘텐츠 유통시장 일등의 세계를 개척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로그는 1차로 5월 중 PC기반의 영화VOD 전문포탈인 ‘무비팟(www.moviepot.co.kr)’과 온라인 클래식음악 교육서비스인 ‘클래식팟(www.classicpot.co.kr)’을 출시,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로그가 확보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콘텐츠 판권사업에도 본격 진출, 영화·게임 등의 직접 판권투자를 통한 유통범위 확장과 함께 스마트TV와 같은 전략미디어를 통한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디어로그의 전신인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은 지난 2000년 3월 LG데이콤이 운영하던 인터넷포털서비스 ‘천리안’을 전담하던 회사로 설립돼 그룹웨어 솔루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LG유플러스향 사업으로 LG U+TV의 VOD콘텐츠 수급,편성,운영 등을 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594억원이며, LG유플러스가 88.06%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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