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WIS 2012’ 생활 속 스마트 기술 선보인다

입력 2012-05-14 11:06 수정 2012-05-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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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갤노트·갤탭 등 혁신제품 전시 세계 최초 투명 LCD·태양광 노트북도 선봬

▲삼성전자 모델들이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월드 IT쇼'에서 삼성 스마트TV의 진화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2 월드 IT 쇼(WIS)에 참가, 생활 속 스마트 기술 및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864㎡(260평)의 대규모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 ‘스마터 라이프, 나우(Smarter Life, NOW)’를 주제로 △스마트 제품 △스마트 컨버전스 △스마트 솔루션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직접 경험토록 할 예정이다.

우선 다이아몬드 블랙패널을 채용해 선명한 화질을 보여 주는 세계 최대 75인치 3D 스마트 TV ES9000을 공개했다. 또 65인치 ES8000 등 대형 프리미엄 TV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TV 부스에서는 기존 LCD TV보다 5~10%이상 화질을 향상하고 전력 소모량을 낮춘 LED TV와 선명한 화질과 시야각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기술의 클리어 패널을 탑재한 PDP TV 등 삼성 TV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스마트 콘텐츠 부스에서는 가족간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스토리(Family Story)’, 운동 이력을 통합 관리해서 건강을 지켜 주는 ‘피트니스(Fitness)’, 아이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놓은 ‘키즈(Kids)’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 사용자에게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더욱 쉽고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스위트(Premium Suite)’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리미엄 스위트’는 갤럭시노트의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갤럭시노트 특화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S노트’로 다이어리, 회의록, 요리법 등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템플릿을 기본으로 제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국가와 언어, OS의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챗온(ChatON)을 공개하고 그룹채팅,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송, 손글씨를 활용한 카드 보내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인텔 2세대 i7 프로세서, 8기가 램, 256기가 SSD를 탑재해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고 패스트 솔루션 기술을 적용해 10초 이내의 부팅속도와 기존 대비 2배 빠른 웹서핑이 가능한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 부스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삼성 디벨로퍼스(Samsung Developers)’부스는 개발자들에게 풍부한 기술적 지원과 개발자 대상 서비스 프로그램, 다양한 비지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 창구로, 바다와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과 스마트TV 플랫폼까지 삼성의 모든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제품 전시관인 ‘에코 부스’에서는 세계 최초의 투명 LCD와 태양광 노트북 등이 전시되며, LED를 적용한 모니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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