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교직 만족도·사기 떨어졌다"

입력 2012-05-14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사들은 자신과 동료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 및사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스승의날을 맞아 이달 9∼12일 전국 교원 3천271명에게온라인으로 교원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사 자신이나 동료 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만족도 및 사기가 최근 1∼2년간 어떻게 변화했느냐’는 질문에 81%가 ‘떨어졌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총은 교사들이 같은 질문에 2009년에는 55.3%, 2010년 63.4%, 2011년 79.5%가‘떨어졌다’고 답한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교직 만족도 및 사기가 추락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교직만족도가 낮아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든 비율이 29.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이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학부모의태도’(22.6%), ‘교직에 대한 사회적 비난여론’(21.1%), ‘학생교과지도 및 잡무의 어려움’(14.0%) 순이었다.

 교사 자신의 교직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46.7%가 ‘대체로 만족한다’, 9.6%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과반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다’ 25.7%,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5.1%,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9%였다.

 자신의 자녀가 교사의 길을 선택할 경우 ‘자녀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응답이 57.6%로 절반을 넘은 가운데 ‘찬성한다’는 응답비율은 23.9% 로 작년 조사 때의 28.8%보다 하락했다.

 새로 태어나도 다시 교직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36.7%)와 ‘그렇지 않다(36.4%)’의 응답비율이 팽팽했다.

 최근 교사들의 명예퇴직이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어려움’으로 응답한 비율이 94.9%로 압도적이었고, 교육환경 변화로는 ‘학생인권조례 추진 등으로 학생지도의 어려움 및 교권추락 현상’을 꼽은 비율이 70.7%로 가장 높았다.

 현재 학교교육에서 교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물은 질문에는 ‘사회와 학생들의변화에 대한 이해부족’(35.8%), ‘인성교육 등 학생생활지도 능력부족’(32.0%)이라고답한 비율이 높았다.

 한편 교사들은 스승의 날에 ‘제자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선생님 존경합니다’(28.2%),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26.8%), ‘선생님이 계셔 행복해요’(26.8%) 등을 골랐다.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말’로는 ‘넌 잘할 수 있어!’가 44.1%가 가장 높았고, 이어 ‘사랑한다’(26.0%), ‘널 믿는다’(21.2%)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07,000
    • -0.44%
    • 이더리움
    • 2,924,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0.3%
    • 리플
    • 2,193
    • -2.14%
    • 솔라나
    • 127,700
    • -1.47%
    • 에이다
    • 418
    • -4.13%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53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80
    • +0.56%
    • 체인링크
    • 13,040
    • -2.18%
    • 샌드박스
    • 130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