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코리아 제공
MBC스포츠는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 별 투수진 카스포인트 합산 결과 SK와이번스가 3002포인트를 획득해 최고의 투수력을 구축한 구단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중에서도 불펜투수 박희수가 918포인트를 차지해 팀 내 카스포인트 1위에 올랐다. 박희수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21.1이닝을 소화하며 3승(승 100포인트), 11홀드(홀드 25포인트), 삼진 26(삼진 10포인트), 방어율 0.85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SK불펜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SK 투수랭킹 2위에 오른 정우람 역시 1승, 7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 삼진 15개를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528점으로 박희수와 함께 SK의 철벽 계투진을 구축했다.
▲각 구단 별 투수진 카스포인트
다승 단독 1위 니퍼트는 카스포인트 948점을 기록해 투수랭킹 역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프록터는 올 시즌, 단 한 번의 블론세이브 없이 10세이브를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602점으로 두산 투수랭킹 2위에 올랐다.
한편 최 약체 투수진으로는 KIA 타이거즈가 꼽혔다.
'카스포인트'는 스포츠 전문채널 MBC Sports+와 CASS가 프로야구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점수 체계로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탑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한다.
카스포인트 주간 MVP '쉬크 TOP플레이어'는 '베이스볼투나잇 야'를 통해 매주 화요일, 카스모멘트는 매주 월요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