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한·미 FTA 공동위원회 개최

입력 2012-05-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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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공동위원회가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공동의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우리측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미측 론 커크(Ron Kirk) 무역대표(USTR)는 협정 발효 후 이행 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다.

향후 한·미 FTA 공동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비공식 수석대표 회의 설치를 포함한 공동위원회 의사규칙(Rules of Procedure)과 분쟁해결 모범절차규칙을 채택하는 등 이행 협력 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 FTA상 여타 위원회 및 작업반의 개최 일정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중 워싱턴국제무역협회(Washington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WITA) 주최 세미나, 피터슨경제연구소(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 주최 세미나 등 행사에서 한·미 FTA 발효의 의미 등에 대해 강연하고, 양국 기업인과도 별도의 행사를 통해 한·미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박 본부장은 이번 워싱턴 방문 기회에 존 브라이슨(John Bryson) 미 상무장관, 맥스 보커스(Max Baucus) 상원 재무위원장(민주- 몬타나), 데이브 캠프(Dave Camp) 하원 세입위원장(공화-미시건), 케빈 브래디(Kevin Brady) 하원 무역소위원장(공화-텍사스), 샌더 레빈(Sander Levin) 하원 세입위 간사(민주-미시건), 디아나 태너 오쿤(Deanna Tanner Okun) 국제무역위원회(USITC) 위원장, 멕 키니어(Meg Kinnear) ICSID 사무총장 등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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