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고발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패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경찰에 출석할 전망이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15일 오전 10시께 경찰에 출석해 불법 선거운동 관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주씨는 18일 오전 10시께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씨와 주진우 시사인(IN) 기자는 지난 10일 출석연기서를 통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4·11 총선과정에서 선거운동이 허용되지 않은 언론인이 특정 후보에 대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지원한 점을 문제삼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김씨 등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