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013년 3월중 개통을 목표로 국내외 증권정보를 포털사이트 및 모바일 웹 등을 통해 제공하는‘증권정보 종합 포털시스템’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정한 증권정보관리기관인 예탁결제원은 주식, 채권, 기업어음증권, 집합투자증권, ELS, DLS, ELW 등의 8만3000여종목에 달하는 발행정보를 비롯해 예탁결제, 권리행사, 보호예수, 증권대차 등 유통관련정보 및 증권통계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정보 종합 포털시스템’에서는 예탁결제원이 보유하는 국내증권정보뿐만 아니라 해외증권정보도 제공된다. 해외증권정보는 해외예탁결제기관 및 증권정보 사업자 등과 제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일반투자자, 금융기관, 학계 등 증권정보이용자들이 예탁결제원이 보유한 정보를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정보의 비대칭 해소와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기 위하여‘증권정보 종합 포털시스템’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