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2라운드 최고선수로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용병 '자일(24)' 선수가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지난 주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자일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일은 지난 13일 열린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3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팀의 4-2 대승을 이끌었다. 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자일의 해트트릭을 도운 산토스(제주)와 한상운(성남)이 각각 이름이 올렸다.
베스트 미드필더로는 자일 외에 이현승(전남), 조용태(수원), 에닝요(전북)가 선정됐고 아디(서울), 김한윤(부산), 김진규(서울), 박진포(성남)가 위클리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골키퍼에는 무실점을 기록한 대전의 김선규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