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 17년 만에 맛과 디자인 대대적 변신

입력 2012-05-15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대표 프리미엄 맥주 ‘카프리(Cafri)’가 출시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제품 리뉴얼을 단행한다.

오비맥주는 카프리의 맛과 디자인을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게 새롭게 리뉴얼하고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1995년 카프리 출시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병과 캔 제품 모두 적용된다.

새롭게 리뉴얼된 카프리는 더욱 산뜻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탄산 함량을 높여 톡 쏘는 맛을 강화했으며 유럽산 아로마 홉인 프리미엄 헥사홉(Hexa Hope)을 사용해 깔끔한 끝 맛과 함께 부드러운 거품을 선사한다.

또한 청정지역인 호주와 캐나다 헤링톤에서 생산된 맥아를 사용해 카프리 맥주만의 청량감을 강화, 상쾌하게 기분을 전환시킬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인 맥주 제조 방식인 초고발효 공법(Ultra Conversion Mashing)을 통해 맥주의 칼로리를 낮추고 불필요한 성분들을 최소화해 프리미엄 맥주 특유의 상쾌하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시켰다.

이와 함께 카프리의 디자인은 투명병의 깨끗함과 세련된 이미지는 유지하되, 트위스트 캡을 완화시켜 편리함을 더했다.

기존의 여유와 휴식을 상징하는 태양빛을 형상화한 상징표(Emblem)는 간결하게 디자인해 모던함을 강화했으며 이전부터 사용하던 PSL(직접 병에 새겨 넣은 라벨)방식은 기존의 사각형에서 원형 형태로 변형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특히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새 카프리의 경우 기존 대비해 디자인 선호도는 44.7%에서 55.3%로 대폭 상승하고 리서치조사 전문기관 티엔에스(TNS)의 맛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기존 33.3%을 훨씬 뛰어넘는 52.4%를 기록, 신제품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오비맥주는 이번 카프리 리뉴얼과 함께 ‘산뜻한 기분전환, 상쾌한 카프리’라는 슬로건으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는 “지난 1995년 첫 출시 이후, 카프리 맥주는 국내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출시 후 처음으로 맛과 디자인에서 대대적으로 리뉴얼된 카프리로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산뜻한 기분전환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맥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4,000
    • -0.27%
    • 이더리움
    • 3,254,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16%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192,600
    • -0.67%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40
    • -0.6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24%
    • 체인링크
    • 15,240
    • +1.13%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