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유럽발 악재에 4개월래 최저

입력 2012-05-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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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토픽스지수가 15일 오전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리스의 정국 혼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 26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하면서 수출주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오전 10시52분 현재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12.81포인트(1.69%) 급락한 743.87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1월19일 이후 최저치다.

닛케이225지수는 8859.96으로 전날보다 113.88포인트(1.27%) 하락세다. 닛케이225지수는 30일이동평균선을 20% 가량 밑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망이 불투명해 투자자들이 매수를 유보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리스에서 2차 총선이 치러질 경우 1개월 가량 주가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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