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이 1분기 약 6억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개별기준으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원컴텍의 이러한 실적 호전은 반도체 부문 초내열, 도전 및 정전기방지 포장재 컴파운드의 실적개선과 금융비용의 절감 등으로 인한 것이다. 매출총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39% 증가한 약 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49% 증가한 약 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유원컴텍은 201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약 920억원, 영업이익 약 92억원의 실적을 올린바 있는데, 국내사업장의 흑자전환 성공으로 인한 매출 및 이익 개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유원컴텍의 중국법인인 혜주시유원화양정밀부품유한공사의 마그네슘 다이케스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케이스 수주 증가로 인한 매출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유원컴텍의 백완규 총괄사장은 "2012년에는 스마트폰판매호조 등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약 1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에 성장과 이익확보 두가지 측면을 다 이룰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