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496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영업이익은 10.9% 각각 감소했다. 또한 법인세차감전 이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예상금액(1077억원)을 미리 반영해 적자를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광고·판촉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진짜진짜’와 ‘블랙신컵’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