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직장인이 생각하는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직업으로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4일부터 13일까지 직장인 17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술가(18.7%)가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직업 1위를 차지했다.
국회의원은 11.4%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연예인(10.5%), 요리사(10.2%),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9.7%), CEO(6.5%), 선생님·교수(6.3%), 대통령(5.4%), 공무원(5.0%), 운동선수(3.7%)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같아서'란 답변이 응답률 6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돈을 잘 벌 것 같아서(32.7%) △여가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26.2%) △권위와 사회적위치가 있어서(21.3%) △일이 편할 것 같아서(19.8%) △기타(1.7%) 순으로 집계됐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만족하느냐'고 질문에는 직장인 58.5%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41.5%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비율은 '회사 형태별'로 차이를 보였다. '공기업'의 경우 '만족한다'가 '만족하지 않는다'는 비율보다 12.4%포인트 높았다. '외국계 기업'은 10.6%포인트, '대기업'이 1.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은 유일하게 '만족한다'는 비율이 28.0%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한편,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38.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외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다(28.5%), 일이 편하다(19.0%), 근무환경이 좋다(8.6%) 돈을 많이 준다(3.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