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 회사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사와 5년간의 장기 파트너십 계약 및 LNG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공급받게 될 물량중 13만톤(국제시세기준 1억2천만달러 상당)은 우선적으로 대만의 최대석유화학 국영기업인 CPC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수영 대표는 “양사는 본 계약 이후 전략적 우호관계를 더욱 확고히 진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페트로나스사를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오일컴퍼니들과의 대규모 오일 중계무역도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한진피앤씨는 반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콜롬비아 유전개발사업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