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쌍둥이 아빠 된다, 부인 한유라씨 임신 3주

입력 2012-05-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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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유라 트위터
개그맨 정형돈(34)이 내년 2월 쌍둥이 자녀의 아빠가 된다.

16일 스포츠서울닷컴 보도에 따르면 정씨의 최측근은 이날 “정형돈씨의 아내 한유라씨가 현재 임신 3주째에 접어들었으며 검사 결과 쌍둥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씨의 소속사도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정형돈 부부는 이로서 자녀계획의 최소목표치를 단번에 달성하게 됐다. 결혼 당시 정형돈 부부는 자녀계획에 대해 “최대한 많이 낳기로 서로 얘기를 마친 상태”라며 “최소한 2명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근 자녀를 간절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형돈씨가 각종 방송과 행사로 바쁜 활동 와중에도 최대한 스케줄을 조정하며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은 2009년 결혼에 골인한지 4년만의 일이다. 정형돈은 2008년 4세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작가와 MC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다음해 결혼했다. 한유라씨는 현재 외부 일정을 자제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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