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임금인상안을 놓고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서울 버스노조와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은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올해 임금인상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사 양측은 지난달 7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9.5%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 측과 동결을 주장하는 사측의 입장이 맞서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오늘 최종협상이 결렬될 경우 18일 새벽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