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사단법인 팀앤팀 인터내셔날과 함께 아프리카 식수공급을 위한 ‘SK행복우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복우물 프로젝트는 1차로 오는 12월까지 아프리카 케냐 남동부 타나델타 지역 식수공급용 우물개발을 통해 약 3000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 타나델타 지역은 계속적인 가뭄으로 만성적인 식수 부족을 겪고 있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지구촌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SK행복우물 착공에 그치지 않고 해당지역의 식수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복우물 1차 계획은 현지 지질조사, 정부허가, 현장조사, 수질분석 및 환경영향성 평가 등의 사전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드릴링 작업이 진행된다. 전 과정을 SK케미칼과 팀앤팀이 현지주민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합동으로 진행, 오는 12월 완료된다.
한편 사단법인 팀앤팀 인터내셔날은 전세계 주요 분쟁/재난지역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와 지역사회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자원개발 전문 국제구호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