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기아자동차의 신차 K9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기아차는 K9의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씨를 선정하고,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서춘관 국내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K9 신차발표회에 직접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K9 TV 광고의 내레이션을 맡는 등 K9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이씨가 내레이션을 맡은 K9 광고는 특유의 차분하고 품격 있는 목소리가 K9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서진씨가 운전하게 될 K9은 오로라 블랙 펄 색상의 3.8 프레지던트 모델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량통합제어 시스템(AVSM) 등의 신기술이 탑재된 최고급 사양 트림이다.
이씨는 “K9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지닌 차로, 유럽 유수의 명차들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홍보대사로서 직접 운전하며 주변 분들에 K9의 장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서진씨의 품격 있고 세련된 이미지가 K9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우수한 기술과 성능을 갖춘 K9을 이서진씨가 홍보하게 되면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4일 전국 주요 도시 22개소 판매 거점(K 라운지)에서 VIP 초청 전시 및 시승회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지난 7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사전 계약 고객인 외과의사 김재홍씨에게 K9 1호차를 전달하는 등 본격 출고에 돌입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