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사 측은 극 중 최희진과 한동민 역을 맡고 있는 유인나 김진우의 달달한 심야 데이트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진우와 유인나는 극 중 잘 나가는 배우답게 꾸미지 않은 듯 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얼굴을 가리는 빅 프레임 선글라스를 착용해 극 중 스타다운 포스를 내뿜고 있다.
김진우는 내추럴한 느낌의 브라운 가죽 재킷을 매치하고, 유인나는 산뜻한 다홍색 니트에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지난주 이 장면의 예고편이 나간 뒤 네티즌들은 “붕도는 기억 잃고, 희진은 동민과 사귀고 뒤죽박죽… 새로운 전개의 시작인건가?”, “지현우-유인나 오글커플 지지자로서 나는 이 커플 반대일세!”, “악! 한동민-최희진 연인선언 뭐임? 희진도 붕도를 잊은 거임?”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16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과거와 현재, 모두의 기억이 뒤엉켜버린 상황에서 붕도와 희진의 애절한 사랑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회에서 김붕도(지현우 분)가 사고로 인해 희진과(유인나 분)의 일은 모두 잊어버린 상황이라 위와 같은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과 연인선언이 어떤 의미인지,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던 부적이 훼손되며 시간과 기억이 뒤엉킨 이번 주부터 <인현왕후의 남자>의 제 2막이 펼쳐진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한층 더 애절한 로맨스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