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성으로 이야기하듯 노래를 들려주는 블루스 보컬리스트 강허달림이 6월 1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올 초 1월 발매를 시작한 2번째 정규 앨범 ‘넌 나의 바다’ 발매를 기념한 자리다.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날 콘서트에서 강허달림은 평단과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그녀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독특한 보컬로 들려줄 예정이다.
재즈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페미니스트 밴드 ‘마고’의 보컬로 본격적으로 음악과의 연을 맺은 강허달림은 블루스 밴드 ‘풀 문’과 한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밴드 ‘신촌 블루스’의 리드싱어를 거쳐 솔로로 독립한 매력적인 블루스 보컬리스트다.
강허달림은 2집 앨범에서도 작사 2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을 모두 작사, 작곡, 편곡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내며 1집에 이어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인 보기 드문 실력파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재즈 1세대 트럼펫 연주가 최선배 등이 게스트로 나와 그녀와 함께 연주하고, 음악을 만들며 느꼈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콘서트는 6월 1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이며,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