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에 돌아온다. 2008년 발매한 3집 '리마인드' 이후 4년 만이다.
옥주현이 오랜만에 가요팬들과 만남에 나설 곡은 특유의 감성을 담은 발라드다. 파워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주연을 맡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지방 공연 일정이 빠듯하지만 오랜 숨고르기 끝에 내놓는 앨범이니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계자는 "'엘리자벳' 무대를 통해 옥주현에게 쏟아졌던 호평이 복귀에 앞서 에너지를 실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걸그룹 핑클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옥주현은 이후 2003년 솔로로 전향해 세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05년 뮤지컬 '아이다'의 주연으로 발탁돼 발을 넓힌 이후 '시카고'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엘리자벳'까지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