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이행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점검대상에 신규로 편입된 기관과 전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하락한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기간은 이번달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이다.
중기청은 올해 작년보다 조사 기관을 두 배늘리고, 조사 대상도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본부 중심에서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지역본부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조달청 및 중소기업중앙회 직원을 조사관으로 참여시켜 3개 기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인 71조1000억원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