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분기의 3.6%와 전문가 예상치 1.8%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싱가포르 GDP는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10.0% 성장해 시장 전망치인 10.6%를 밑돌았다.
싱가포르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혼란이 자국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3%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