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은퇴준비에 대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은퇴설계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새로운 은퇴설계시스템을 8월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은퇴설계팀을 발족하고 은퇴설계 서비스를 대중화하기 위해 영업점별로 은퇴설계전문가를 양성하고 새로운 은퇴설계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금융노년전문가교육(RFG)을 실시해 은행을 대표하는 은퇴설계전문가 40명을 양성하고, 은퇴준비를 위한 재무설계뿐만 아니라 은퇴후 접하게 되는 비재무적인 이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영업점별로 한 명씩 총 1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울 실시해 은퇴준비에 대한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은퇴설계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설문지를 통해 기본정보와 가족정보, 준비자산, 은퇴 후 희망 생활비 등을 입력하면 은퇴준비를 위한 부족자금과 재무상황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新 은퇴설계시스템'을 8월말까지 영업점,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구축할 예정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되는 '新 은퇴설계시스템'은 수명예측게임, 은퇴준비지수 자가진단게임 등 은퇴준비 관련 펀(Fun) 게임 및 각종 은퇴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별 특성에 맞는 은퇴설계 패키지 상품,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및 서비스, 은퇴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