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앤컴퍼니, 中 욕실 점령 나섰다

입력 2012-05-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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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앤컴퍼니는 오는 23~26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되는‘2012 키친 앤 바스 차이나’에 참가하고 이달 안에 중국 대련에 2호 전시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12 키친 앤 바스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주방 및 욕실용품 전시회로 꼽힌다.

로얄은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 기술력과 미래지향 이미지를 컨셉트로 하는 신개념 스마트 욕실 ‘로얄컴바스’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자동수전, LED수전, 터치식 수전 및 비데 등 신기술 제품을 차별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달 안에 대련에 2호 전시장을 열어 중국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로얄은 이미 지난해 중국의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련에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쑤저우에 1호 전시장을 개장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로얄 관계자는 “올해까지 중국 내 로얄 전시장을 2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중국 진출 초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포지셔닝에 따라 중국 진출 성과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로얄만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성을 어필해 나가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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