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데도 10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나선다.
수은은 17일 아시아기관으로서 역대 최고 액수인 10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계 기관이 일본 자본시장에서 엔화 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다양한 투자자 수요를 고려해 사무라이본드의 만기별 발행액을 2년 514억엔, 3년 412억엔, 5년 74억엔 등으로 나눴다. 해당 만기별 금리는 1.11%, 1.25%, 1.38% 등이다. 엔 라이보 대비 가산금리는 70bp, 83bp, 90bp 등으로 매우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