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클라우드 콜센터’ 출시

입력 2012-05-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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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형 대비 50% 이상 비용 절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최신 콜센터 솔루션을 별도의 구축 비용 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콜센터’를 출시한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별도의 구축비용 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콜센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의 구축형 콜센터는 서버 장비 설치, 시스템 유지 보수 등 별도의 구축 및 관리 비용이 필요했지만, 클라우드 콜센터는 원하는 기간 동안 기능과 좌석 수를 선택해 임대·사용이 가능해 구축형 대비 5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회선당 월 4만원으로 다양한 전화교환 기능 및 호분배, 전광판, 통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IVR, 녹취, 상담 애플리케이션 등 원하는 기능을 특화서비스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특화 기능을 추가해도 회선당 월 9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콜센터 비용을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약 1년 간의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PBX(Private Branch eXchange), IVR,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등 콜센터 전문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클라우드 콜센터’는 LG유플러스의 IDC 센터에서 모든 장비를 이중화 구조로 구성, 고객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24시간 365일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를 방지하고 안전한 보안체계로 운영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콜센터 출시를 기념해 7월말까지 클라우드 콜센터를 가입해 1년 이상 계약하는 고객에게 3개월의 무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어설명>

*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 고객이 상담원과 연결되기 전까지 직접 DB 조회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 회사안내, 근무일/휴일, 근무시간/점심시간, 공휴일/기념일 등에 일정 관리 등 가능

* PBX(Private Branch eXchange)

: 전화 교환기. 전화걸기, 받기, 착신전환, 호전달, 호대기, 당겨받기 등 기능 지원

*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 컴퓨터로 전화 통화를 관리하는 개념으로 콜센터의 핵심. 다양한 호분배, 스크린 팝업, 통계 등 기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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