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EBS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TV 셋톱박스 'Daum TV+'에서 EBS의 주요 프로그램 및 동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Daum TV+'는 18일부터 키즈와 VOD 메뉴에 다큐, 지식, 교양, 유아 EBS의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들을 모아 놓은 'EBS존'을 새로 만들고 무료로 제공한다.
VOD 메뉴를 통해 '지식채널e', '다큐프라임', '극한직업', '원더풀 사이언스', '도올 김용옥의 중용', '한국기행', '60분 부모', '세계 테마기행' 등 EBS의 인기 다큐, 지식, 교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키즈 메뉴를 통해 '숲속친구 파파룰라'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EBS 콘텐츠 수는 약 1,000편으로 매월 1,000편씩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약 3000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6월부터 정철영어, 비상교육, 이토마토, 아르떼TV의 교육, 증권, 예술 관련 약 5000편의 콘텐츠들을 VOD 메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정철영어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로는 '키즈영어교육', '초등영어교육', '성인영어교육' 등 연령에 따른 영어교육 콘텐츠를 6월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또 비상교육에서 다양한 강좌 콘텐츠들과 초등학생을 위한 PELT 주니어 1,2,3급 강좌를 비롯해 한자능력검정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토마토에서는 종목진단 콘텐츠들을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하여 제공하며, 아르떼TV에서 예술무대 및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황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TV 정영덕 대표는 "Daum TV+는 키즈, 교육 섹션을 비롯해 증권, 예술, 게임, 영화, 스포츠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TV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aum TV+는 다음이 국내 포털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TV 플랫폼 'Daum TV'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검색, 키즈, 스포츠, 클라우드, TV팟 등 다음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스마트TV 셋톱박스다. 기존 TV를 통해 볼 수 있던 지상파 방송을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UI(User Interface) 및 UX(User Experience)로 시청할 수 있으며, 유무선 인터넷망과 연결해 다음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월정액 없이 즐길 수 있다. 현재 이마트와 옥션에서 1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