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강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강남새일센터)를 통해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새일센터는 5월 21일 첫 직업교육훈련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장애여성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는다.
올해는 장애여성에게 특화된 직업교육훈련 2개 과정을 실시하며,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교육생이 훈련과정을 수료한 후 관련 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효성 ITX는 강남새일센터와 협약해 오는 21일 ‘컨택센터 상담교육과정’을 개강한다. 효성 ITX는 협약에 따라 실습훈련을 지원하고 훈련 수료생을 100% 채용한다.
정훈닷컴(한복 소서노)은 한복제작 및 소품제작 교육과정을 오는 8월에 개강한다. 강남새일센터와 정훈닷컴은 장애여성이 한복을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해 교육수료생을 50% 이상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장애여성들이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여성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상세프로그램 일정 문의는 강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02-6929-0002) 또는 홈페이지(http://kangnam.seoulwomen.or.kr)접속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