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JP모건 CEO, 상원 청문회 증언 수락

입력 2012-05-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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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0억달러의 거래 손실과 관련해 미 상원의 청문회에서 증언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 은행위원회가 6월 은행권 개혁에 대한 청문회를 마친 후 증언하도록 다이먼 CEO에게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상원 은행위원회의 팀 존슨 위원장은 위원회가 오는 22일과 내달 6일 청문회를 실시할 것이라며 다이먼 CEO는 그 자리에서 거래 손실과 관련해 증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 증언도 있을 수 있다고 존슨 위원장은 덧붙였다.

앞서 다이먼 CEO는 15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금융파생상품 거래에서 20억달러의 대형 손실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사죄했다.

그는 “이는 결코 일어나선 안될 일이었다”면서 “그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 불행히도 이 실수는 우리가 자초한 것”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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