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경선 안되면 중대 사태 일어날 수도”

입력 2012-05-18 09:22 수정 2012-05-18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대선후보 경선룰과 관련해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현행 룰로 경선이 진행된다면 그래도 경선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현행대로 경선을 진행할 경우 불참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지금의 경선 방식을 적용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승리할 경우 도울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경선의 방법을 일방적으로 모든 주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어느 한쪽으로 유리하게 한다면 그 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며 ‘유보’ 입장을 전했다.

그는 “본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표의 확장성, 포용성이 시급하기 때문에 설사 당권파가 그렇게(현행룰) 하고 싶더라도 국민의 대의를 물어보는 게 옳다”면서 “여론조사에서 완전국민경선제가 옳다는 게 높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우리 당 안에서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당의 각종 회의에 후보들이 상임고문 자격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정하게 돼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79,000
    • +3.18%
    • 이더리움
    • 3,18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3.89%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400
    • +3.46%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2
    • +0.9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8.15%
    • 체인링크
    • 14,180
    • -3.14%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