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급락 출발…삼성전자 120만원선 붕괴

입력 2012-05-18 09:24 수정 2012-05-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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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그리스발 유로존 위기에 18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8.05포인트(2.06%) 급락한 1807.1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CC'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유로존 붕괴우려로 30포인트 넘게 급락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 기관이 각각 486억원, 73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87억원을 내다팔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89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144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747억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 운수창고, 증권, 건설, 운수장비, 기계, 전기전자, 제조 등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파란색 일색이다. 삼성전자가 2% 넘게 떨어지면 120만원선이 무너졌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상한가 8개 포함, 11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65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3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18포인트(1.96%) 떨어진 458.9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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