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도 돈의 힘 앞에서 힘을 못 쓰고 무릎을 꿇었다.
제65회 프랑스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돈의 맛’(감독 : 임상수 감독, 제작 : 휠므빠말)이 극장가 절대 강자 ‘어벤져스’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개봉한 ‘돈의 맛’이 11만 79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어벤져스’는 5만 7268명을 동원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번 주말 6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돈의 맛’과 같은 날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 민규동 감독, 제작 : 수필름)은 8만 7621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4위는 누적 관객수 141만 9007명을 기록 중인 ‘코리아’로 같은 날 2만 9457명을 동원했다. 5위는 조니 뎁-팀 버튼 콤비의 영화 ‘다크 섀도우’로 1만 1549명을 끌어 모았다.
한편 ‘돈의 맛’은 임상수 감독이 연출한 전작 ‘하녀’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로, 대한민국 최상류층 재벌가의 욕망과 돈에 지배돼 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지난 16일 개막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현지 공식 스크리닝은 영화제 폐막 하루 전인 26일로 예정돼 있다. 영화제 상영 관례상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