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하다. 4월 19일 2,000포인트를 깨더니 불과 한 달도 안된 5월 18일에는 1,800선도 깨졌다.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신용위험과 중국경기 둔화 우려 등 주식시장 주변에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 널려있다.
이러한 시장의 불안함을 반영하듯 연초이후 주식형펀드 시장은 감소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 시장으로는 자금이 몰려 주목된다.
18일 한국밸류자산운용에 따르면 연초이후 주식형펀드 시장은 6조 9000억원이 감소했지만 채권혼합형펀드 시장은 3,650억이 증가힌 것으로 조사된 것.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김대하 마케팅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원하는 보수적인 고객들 및 투자원금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하는 새마을금고 등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안정적 상품인 채권혼합형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성장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밸류운용의 대표 채권혼합형 상품인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연초이후 자금이 180억 가량증가하며, 전년대비 47.3%의 성장률을 보였다. 2006년 4월 18일 설정한 동 펀드는 설정이후 수익률이 59.8%에 달해 연평균 약 10% 정도의 안정적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이렇게 우수한 성과에 대해 동 펀드를 담당중인 이승혁 매니저는 "기업의 본질적 내재가치에 우선하는 가치투자 철학으로 운용했고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잃지 않는 투자를 통한 장기복리수익률 극대화가 좋은 성과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한국증권을 비롯한 시중은행 및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