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간호사 파문이 인터넷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구 소재 모 병원에 근무중인 한 간호사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호사들에게 원한사면 빨리 죽는 지름길"이라며 "우리는 살리는 법만 아는 게 아니라 죽이는 법도 안다"라고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그는 이어 "시비걸지마라. 환자, 보호자들 마음만 먹으면 너네 3초면 숨지게 할 수 있다. 응?"이라며 "그래도 정상인이라 분노조절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글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끔찍하다. 어떻게 간호사가 저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는지" "이러면 무서워서 어디 병원가겠어?" "환자 보호자들로부터 안좋은 일을 당한것 같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저런 행동은 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