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서 나치는 왜 몰락했나

입력 2012-05-18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몰락한 원인·과정 담은 ‘제3제국’ 출간

(플래닛미디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승장구하던 나치 독일이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담은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는 나치가 정권을 잡은 1930년대부터 유럽 침공과 점령을 거쳐 소련 붉은 군대가 베를린을 함락한 1945년 4월까지, 독일 제3제국이 몰락하는 원인과 과정을 추적한 ‘제3제국’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1940년 프랑스 침공을 비롯해 바르바로사 작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물론 영국군의 됭케르크 철수, 벌지 전투, 연합군의 아른헴 공수작전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주요 작전과 전투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한 컬러 지도 100여장 및 주요 인물, 전투, 사건 등을 담은 사진도 140장 넘게 수록했다.

1942년이 끝나가면서 제3제국은 전성기를 지나 쇠퇴의 길을 걷게 됐다. 독일군은 전쟁 첫해에 눈부신 승리를 만끽했지만 차츰 진격 속도가 느려지면서 후퇴하기 시작했다. 그해 연합군은 전력을 크게 증강했는데 특히 미국의 참전으로 파시즘과의 싸움에 미국의 산업력을 동원할 수 있었다.

연합군은 1944년 6월 오랫동안 기다려온 프랑스 침공을 개시했다. 침공이 시작된 그날 히틀러의 허락 없이 움직일 수 없는 독일군 야전 지휘관들은 연합군의 상륙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게다가 같은 해 12월에는 서부전선에서 ‘아르덴 공세’라고 불린 무모한 작전으로 독일군은 마지막 남은 전력을 헛되이 사용해 결국 제3제국의 붕괴를 앞당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22,000
    • -0.82%
    • 이더리움
    • 4,617,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7.27%
    • 리플
    • 1,910
    • -10.71%
    • 솔라나
    • 342,900
    • -4%
    • 에이다
    • 1,392
    • -7.2%
    • 이오스
    • 1,146
    • +6.01%
    • 트론
    • 286
    • -5.3%
    • 스텔라루멘
    • 741
    • +2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7.23%
    • 체인링크
    • 23,160
    • -3.22%
    • 샌드박스
    • 812
    • +4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