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 기승…안전성 높인 도어록 제품 “눈에 띄네”

입력 2012-05-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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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가 증가하면서 방범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에 편리함을 더한 도어록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기충격기, 방범용 호루라기 등 호신용 제품 판매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외부 침입에 취약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로부터 도어록 제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골드미스 등 1인 가구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달 말 통계청 조사에서 1인 가족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25.3%로 나타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절반(11.5%)은 여성 혼자 사는 가구였다.

도어록 업계는 외부침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레보는 최근 ‘허수 기능’을 탑재해 비밀번호가 쉽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 보급형 도어록 ‘게이트맨 H1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비밀번호가 ‘1234’라고 가정했을 경우, 무작위로 번호를 누른 뒤 ‘1234’를 연속해서 터치하면 자동으로 인식돼 문이 열리게 된다. 이로써 동행인이나 외부침입자로부터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또한 ‘손바닥터치 기능’으로 비밀번호를 유추할 수 있는 잔류 지문까지 방지해 준다.

아이레보 관계자는 “보안에 취약하다고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허수기능과 손바닥터치기능을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며 “KT텔레캅과 협력해 도어록에 문제가 생기면 곧 바로 출동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도어폰과 도어락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스마트 도어폰 & 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도어록 기능에 터치형 LCD를 적용, 랜덤 형태의 비밀번호 입력방식을 통해 잔존 지문에 대한 위험요소를 없앴다.

다양한 사용자 층을 고려해 호출버튼의 위치를 낮췄으며 동체감지센서를 통해 현관 카메라를 활성화함으로써 보안 사각지대였던 ‘현관 보안기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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