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소속 회원 2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기소된 ‘타진요’ 회원 송모씨를 비롯한 11명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그러나 검찰은 공판에 앞서 “고소인 타블로가 피고인 중 2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소인들의 비난 표현 수위가 낮고, 타블로의 가족을 공격하지 않은 점이 다른 피고인들과 차이가 있다”며 고소 취하 이유를 설명했다.
타블로는 학력 위조 파문을 주도한 인터넷 카페 ‘타진요’ 회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2010년 8월 고소했고, 18일까지 6차 공판이 진행됐다. 다음 공판은 6월 8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