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세션 '성인식' 박진영 반했다 "공기가 흘러 넘쳤어"

입력 2012-05-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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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그룹 울랄라세션이 ‘불후’를 통해 공중파 첫 신고식을 치르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박진영 전설’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본무대에 앞서 임윤택은 "비주얼 쪽에서는 안 되지만, 저희가 섹시함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 노래가 저희와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울랄라세션의 화려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박진영의 '내가 여자가 있는데'를 부른 알리를 제치는 원동력이 됐다.

울랄라세션은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여자 댄서와 끈적인 춤을 추는가 하면 뛰어난 가창력도 선보였다.

이에 노래가 끝나도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고, MC 문희준 역시 "노래, 춤, 쇼맨십, 3박자를 다 갖춘 분들이 있을 수 있냐"며 감탄했다.

무대가 끝난 후 ‘전설’로 출연한 박진영은 "공기가 흘러넘쳤다. 여유가 느껴지지만 많은 연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이에 첫 데뷔 무대에서 무려 415표를 받은 울랄라세션은 알리, 노브레인을 제치고 2연승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밴드 노브레인은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를, 홍경민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소냐는 엄정화의 ‘초대’를, 다비치 이해리는 ‘너의 뒤에서’를, 에일리는 ‘날 떠나지마’를 불렀다.

또한 지난주에는 린은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은 ‘그녀는 예뻤다’를, 틴탑은 ‘허니(Honey)’를, 포맨 신용재는 2AM의 ‘이 노래’를, 알리는 ‘난 여자가 있는데’를, 허각은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부르는 등 총 12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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