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콜롬비아에서 ‘K팝 스타’ 발굴에 나섰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콜롬비아 최대 민영방송인 카라콜(Caracol)TV와 LG전자는 K팝 실력자를 선발하는 ‘K-POP by LG’ 경연대회를 오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한다.
지난 4월부터 보고타, 메데진, 칼리 등 6개 지역의 예선전에는 전국에서 500여 개 팀, 2000여 명이 경연에 참가해 현지의 K팝 인기를 입증했다.
예선을 통과한 인원은 총 40명으로 이 중 8명이 현재 카라콜TV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결선 대회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6월 최종 우승자 5명이 선정된다.
LG전자는 7월 한 달간 콜롬비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결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K-POP by LG’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 콜롬비아법인장 이종화 상무는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LG브랜드 선호도를 크게 높였다”며 “한국 대표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내세워 전 분야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