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외박 확대 추진, "매달 1박2일"

입력 2012-05-20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방부가 육군 현역병의 외박 일수를 해·공군 병사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19일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국방부는 17일 충남 계룡대에서 각 군 관계자와 예비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비공개 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병영 선진화 대책을 논의했다.

현행 현역병 복무규정에 따르면 육군 병사는 복무기간(21개월) 동안 외박 일수가 최대 10일로 제한된다. 하지만 해군과 공군 병사는 각각 23개월, 24개월의 복무기간 동안 매달 1박 2일의 외박이 허용되고 지휘관의 재량으로 6주마다 2박 3일의 외박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육군 병사의 외박 일수가 해·공군보다 부족하다 보니 군 입대 후 사회적 단절감과 정서적 고립감이 크고 병영 부적응으로 인한 사건사고도 잦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동아일보는 이 방안이 확정되면 육군 현역병의 복무기간은 일병은 6개월에서 7개월로, 상병은 7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나고 병장의 복무기간은 현행처럼 3개월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14,000
    • +4.22%
    • 이더리움
    • 2,856,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0.08%
    • 리플
    • 3,469
    • +4.05%
    • 솔라나
    • 197,800
    • +8.74%
    • 에이다
    • 1,089
    • +4.61%
    • 이오스
    • 752
    • +4.16%
    • 트론
    • 326
    • -2.1%
    • 스텔라루멘
    • 406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88%
    • 체인링크
    • 21,490
    • +12.28%
    • 샌드박스
    • 424
    • +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