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아그라 복제약 ‘팔팔정’ 출시

입력 2012-05-21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
한미약품은 비아그라와 같은 실데나필(sildenafil citrate)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데나필은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복용 후 1시간 만에 약효가 나타난다. 또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발기 강직도가 뛰어나며 당뇨나 고혈압 등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우수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팔팔정은 성 행위 1시간 전에 복용하면 4~6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며, 블랙 톤 기반의 색상 채택으로 케이스를 고급화해 발기부전치료제 휴대에 따른 환자 개인의 심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미약품은 팔팔정의 약값을 대폭 낮춰 비아그라의 5분의 1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팔팔정은 의사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50mg 2정과 100mg 1정을 5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 비아그라의 경우 1정당 50㎎이 1만2000원, 100㎎이 1만5000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팔팔정은 50mg 1정당 2500원 수준으로 크게 저렴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발기부전치료제는 그 동안 약값부담 때문에 고용량을 처방 받아 쪼개 먹는 경우가 많았다”며 “팔팔정 50mg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확 줄여 쪼개 먹을 필요 없이 안전하게 한 알씩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11,000
    • +1.78%
    • 이더리움
    • 4,694,000
    • +7.51%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8.73%
    • 리플
    • 1,920
    • +23%
    • 솔라나
    • 367,200
    • +9.81%
    • 에이다
    • 1,211
    • +9.99%
    • 이오스
    • 954
    • +7.92%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96
    • +1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3.87%
    • 체인링크
    • 21,160
    • +5.69%
    • 샌드박스
    • 494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