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67포인트(0.60%) 오른 1793.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함께 18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14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선데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상승폭을 줄여나가기 시작했고 지수는 다시 1800선을 밑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은 1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개인도 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25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이어가며 2% 넘게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운송자비, 보헙, 기계, 통신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철강금속, 유통업 등은 하락하고 잇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등하며 120만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1~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