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2012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대학 25곳을 지난 17일 확정·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일과 학습의 병행이 원활한 대학을 선발·육성해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이 용이하도록 대학 체제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신규지원대학 7개교와 계속지원개학 18개가 확정됐다.
선정된 각 대학에는 총 53억800만원이 지원되며 대학별 사업계획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8000만원~4억5000만원)하게 된다.
유형별로는 ‘선취업 후진학형’(강남대학교·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6개교), ‘4050세대 재도약형’(경남과학기술대학교·광주대학교 등 14개교), ‘평생교육원 체제개편형’(아주대학교 등 5개교)으로 나뉜다.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사업’은 2008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올해부터는 성인학습자의 교육수요 유형을 감안해 ‘선취업 후진학형’과 ‘4050세대 재도약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선취업 후진학형’은 재직자의 이론적 지식기술 습득을 위한 직무능력향상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4050세대 재도약형’은 제2의 학사학위 취득 및 창업특화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기간은 대학 체제 개편의 중장기 계획을 감안해 선정된 해부터 3년간으로 하되, 1년을 단위로 연차평가를 실시해 성과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다음 연도 지원계획(지원 중단 여부·지원금 삭감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2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사업 지원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