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우 박선영과 박유환이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박선영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나이 차이 15살 밖에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호흡이 잘 맞는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유환은 "실제로 연상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나이에 대한 부담감은 못 느꼈다. 아직 너무 부족한 신인인데 대선배와 호흡을 맞춰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작품에서 박선영은 33세 정신과 의사 민지수 역을, 박유환은 영화판을 전전하고 있는 감독지망생 김민도 역을 맡아 연상연하 연인으로 사랑을 키운다.
'그대없인 못살아'는 '미스리플리'를 만든 최이섭 PD와 김선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대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그릴 예정이다.
김해숙 주현 박선영 박은혜 김호진 박유환 윤다훈 오영실 최송현 등이 출연하는 '그대없인 못살아'는 '오늘만 같아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저녁 8시 15분 첫 방송된다.